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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기술

미니멀라이프 실천, 핸드폰 사용시간 줄이기 위한 네이버 판 설정

by 잡학천재 2021.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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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일까요, 최근 느끼기에 스마트폰에 빼앗기는 시간이 너무 많아진 느낌입니다.

자투리 시간에 잠깐씩 본다지만, 그 시간도 무시하지 못할 정도로 많습니다.

무엇보다 포털에서 노출되는 기사와 정보들이 워낙 많다보니 의도치 않게(?) 시간을 허비할 때가 많죠.

 

방송통신위원회의 최근 조사에서도, 올해 1분기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월평균 이용시간이 작년에 비해 약 11시간 증가했고, 10대들의 경우에는 무려 작년 같은 기간보다 월평균 31시간이 더 늘었다고 합니다.

특히나 방송프로그램 영상 시청시간이 늘었다고 하는데, 유튜브 등 동영상 플랫폼의 알고리즘은 뭐에 홀린 것처럼 1~2시간을 써버리는 경험 있으실 거예요.

 

네이버 판

 

스마트폰에서 블로그랑 유통 관련한 데이터 수집으로 네이버 포털을 주로 사용 중이라, 구글 등 다른 플랫폼으로 바꾸긴 어렵기 때문에 스마트폰 사용시간 중 인터넷 포털 이용시간을 줄여 보기로 했습니다.

네이버 포털 이용 시 화면을 오른쪽으로 쓸어 넘기실 때 각각의 '판'으로 넘어가게 되는데, 주로 이용하는 정보만 남기시고 특히 시간을 뺏기는 판은 삭제하시는 '판' 관리가 필요합니다.

 

 

'판'은 네이버 포털 메인에 노출되는 분야별 매거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보통 뉴스나 연예, 스포츠를 기본으로 가장 많이 이용하셨을 거예요.

판은 검색창 아래 녹색 메뉴판의 가장 오른쪽 + 버튼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또는 메인 홈 화면 가장 아래쪽에 판관리 버튼으로도 변경이 가능하고요.

 

 

이렇게 판관리에 들어 가신 다음, 여러 판 중에 시간을 많이 뺏기거나 필요하지 않은 정보 분야의 판은 선택 해제하시고 저장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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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후 저장까지 하면 오른쪽 화면처럼 홈 화면 다음에는 선택한 판만 남게 됩니다.

더 이상 연예인 걱정과 '세상에 이런 일이' 보다 더한 뉴스에 시간을 버리지 않아도 되죠.

그리고 이건 한번 설정하시고 끝나는 게 아니라, 사용하면서 자기한테 맞게 조정해 가면 됩니다.

판에 따라서는 양질의 고급 정보들이 선별돼서 제공되는 판이 있는 반면, 어떤 판은 다소 휘발성이 강하고 정보성이 떨어지는 포스팅도 많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제 '뉴스'와 '연예' 그리고 '스포츠'는 삭제하고, 4~5개 정도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핸드폰 정보 활용 습관

 

네이버 포털에서 제공하는 설정을 바꾸는 걸로 스마트폰 사용 자체가 크게 줄지 않을 수 있습니다.

최소한 며칠 지나면 기억에 남지 않는 가십거리 뉴스나 기사에 시간을 뺏기는 일은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급적 필요한 정보는 직접 검색어를 입력하여 정보를 찾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찾은 정보가 더 오래 기억에 남아 다른 상황에서 활용될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1) 찾은 정보는 그 자리에서 바로 봅니다(요지만 스킵해서)

2) 취합된 정보를 저장하고, 분류하고 해석해서(생산성 어플. 에버노트, 노션, 원노트 등등)

3) 기록하고 공유(블로그, 페이스북 등) 하는 습관

 

정보의 일방적 소비자에서 필요한 정보들만 취하고, 일부는 재해석해서 새로운 콘텐츠로 탄생시키는 생산과 창조의 활동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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